2012년 7월 17일 화요일

20120512 건프라 중간 결산

20120512.
내방에 도배를 해서 건담장을 잠깐 옮기고 청소를 했다. 그때 건프라를 모두 꺼내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다.

앞쪽은 MG 건캐논 부속의 코어파이터. 지금보면 조금 품질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는 마음에 드는 품질이다. 실력이 있으면 접합선 수정도 하고 할텐데 뭐 그러기는 귀찮고, 실력도 없고, 방법도 모르고. 나중에 스티커질이나 좀 해둬야 겠다.

마찬가지로 MG FAZZ 부속의 코어파이터. 원래 FAZZ는 코어블록이 있고 코어파이터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킷의 베이스가 풀아머ZZ 이기에 코어파이터 러너가 그대로 살아 있어 보너스처럼 코어 파이터를 한대 얻을 수 있었다. 의외로 만족감이 높았다. 단순하고 오밀조밀한 부품 구성이 괜찮았다. 원래 메카의 디자인이 훌륭해서 그런지 그럭저럭 조립후의 모양새가 좋다.
MG 더블제타 건담도 사두었는데 이 코어파이터를 활용해 색다른 코어베이스를 해 둘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해봐야지.




HGUC 사이사리스 MLSR. 이거 은근히 명품이다. 손목 관절이 완전 뻑뻑하다. 그래서 그놈의 특이하고 크나큰 방패를 손목만으로 들고 있을 수 있다. 사이사리스의 가장큰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한것이다. 이 킷을 만들때 내 나름대로 아주 공을 들였는데 먹선을 정성스레 넣었다. 애나멜 먹선을 거의 처음으로 넣은것이어서 서툰 느낌이 많다. 아주 즐겁게 작업하였다. 런처 안쪽의 미사일 탄두도 먹선을 넣고, 런처의 게이트에도 스티커를 붙였다. 아직 1번 게이트까지만 붙였지만 시간 나면 나머지 2,3,4,5,6 번에도 붙여야지.


건담 30주년 기념 1:144 스케일 퍼스트 건담이다. 오다이바 건담이라고 1:1 스케일의 건담 모형이 전시된적이 있었는데 그것의 축소 복사판이다~~라고는 하지만 디테일도 많이 뭉그러져있고 프로포션도 상당히 다르다. 킷은 가벼우면서도 좋은 품질이다. 나름 퍼스트건담이라고 기지에서 가장 좋아보이는 공간에 세워 두었다. 뭔가 그럴싸 하게 보이는 곳이랄까? 좀 웃기지만 말이다.


HGUC 블루데스티니 2호기. 이 킷을 만들면서 내내 기분 좋았다. 역시 3호기 나오자 마자 구매해서 바로 만들 정도였으니까. 깔끔하고, 조립하기 쉬웠다.

HGUC 한랭지형 짐. 깔끔하고 단순한 품질. 그만큼 만들기 쉬웠다.

HGUC 짐 스트라이커. 이 킷도 손맛이 아주 좋았다. HGUC 파워드 짐의 설계를 많이 활용해서 그랬을까? 하지만 부분부분의 스티커질의 압박이 좀 있었다.


HGUC 건담 Mk-II. 나온지 꽤 되는 제품인데도 손맛이 아주 좋았다. 품질도 좋은것 같고. 하지만 오래전의 제품이라 그런지 접합선은 눈에 많이 띄는 편이다.
그래서 그걸 좀 가려보려고 스티커질을 많이 했다. 좀 과하게 한 느낌이 나지만 디테일이 좀 살아 보이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HGUC 스츄룸디아스. 오래된 금형이라 그런지 품질이 매우 조악하다. 바인더는 너무 커서 전시, 보관하기 그래서 그냥 만들지 않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만들 수 있겠지.

2012년 6월 20일 수요일

오늘 처음 블로거를 아이패드를 통해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좀 많은 제약이 있다. PC를 통해 블로그를 좀더 만들어 놓고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007년 2월 27일 화요일

[MG]GM Kai Type-C, 짐 개 지상형

MG GM-Kai Type-C
짐 개 지상형


일반적인 가조립. 회색의 먹선, 약간의 마커질.
비무장의 일반적인 포즈다.

비교적 초기 MG(No.50)로 여러가지 한계가 보이지만 깔끔함으로는 정말 상급의 건프라다.
무난한 프로포션과 적당한 무게감. 적당한 디테일. 메카로써의 묵직함과 경직됨이 잘 느껴진다. 머리, 팔과 몸체 발 부분의 내부프레임은 없으며 코어블록 시스템이 재현되어 있으나 구성은 매우 단촐하다.


좀더 로우 앵글로 찍어본 사진.
다리를 너무 벌린것 같다.


조명 때문인지 색이 누렇게 나왔다. 원래는 조금 더 밝은 색.
무장을 GM라이플로 들려준 사진.
머신건보다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GM의 무장이다.


정면의 이상적인 앵글.

머리 부분의 고글은 그냥 무색 클리어 부품이다. 원래대로면 클리어 그린 등으로 색을 칠했어야 했지만 당시 그게 없어서 그냥 안쪽의 센서부분에 노랑과 초록을 칠해버렸다. 그래서 그부분은 좀 보기가 좋지 않다. 사진으로 보면 잘 안보이지만...


킷에 포함된 전용 빔샤벨은 아니다.
윙건담에 든 멋지구리한 약간 휜 빔샤벨 클리어 부품.

MG 짐 개를 조립했다.
MG로써는 거의 처음으로 조립한 것이라서 조립은 영 그저 그렇게 되었고, 또 만들고 나서 많이도 외장 장갑을 뜯어내고 포즈도 여럿 취해보고 그래서 관절은 흐물적 거린다. 상당한 중고품이 되어 버려 좀 가슴 시리달까?
구입당시는 건프라 가격이 지금보다 비싸서 주로 싼것만 골라서 사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짐 Type C 이다.
그땐 우주형을 먼저 구입하고 싶었는데, 온라인 매장에서는 모두 품절이었다. 그래서 이리 저리 찾아 본 결과 이대 근처의 오프라인 매장에 우주형은 없고 지상형이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무려 엔화의 13배를 주고 쓰디쓰게 산 기억이 난다.
비싸게 주고 사서일까? 조립은 정성에 정성을 들여서 하게 되었고 급기야 잘 하지 않는 씰 까지 모두 부착하게 되었다.
나름 우주형보다 좀더 애착이 가는 건프라가 된 지상형 짐 카이다.
애니로는 0083에 나온 MS인데 나중에 영상화된 MS이글루에서는 극 후반부에 등장하기도 한다. 설정 뒤집기가 이루어진듯 하다. 앞으로도 1년 전쟁물을 많이 팔아먹으려면 설정은 계속 뒤집어 줘야 하는것이겠지.
하여간 이 킷을 조립하면서 드는 느낌은... 왜 카메라 아이 고글을 쌩 투명으로 했냔 말이지.
클리어 그린을 구비해야 하는데 이게 만만찮게 귀찮은 일이라 그냥 카메라 아이 안쪽의 몰드를 초록과 노랑으로 대충... 칠해버렸다.
이 킷조립에서의 가장 큰 에러.
내가 건프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동폭은... 영 좋지 않다.
디자인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MG급이므로 좀더 나은 가동폭을 구현할 수도 있었는데 발매시기가 발매시기인 만큼 (2002년 6월) 가동폭이 좋지만은 않다.
팔꿈치 부분은 거의 완벽히 구부러 진다. 하지만 손목 부분이 부실. 무릎 부분도 만족할 만큼 구부러진다. 하지만 역시 발목 부분은 부실.
나중에 프라 실력이 늘어나면 발목 부분과 손목 부분은 따로이 개조가 필요할 것 같다.
이 킷의 장점이라면 역시 무릎 부분 뒷쪽의 매쉬 파이프의 구현이다. 매쉬 파이프는 예전 건담 MK-II 에도 적용이 되었던 부분인데, 짐 카이 같은 마이너 기체에도 적용된점이 놀라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역시 MG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
이후 우주형 짐카이도 새로 구입해서 즐겁게 조립해 두었다.